버릇...
운전대만 잡으면 이맘때면 그냥 남쪽으로 간다
남해독일마을 입구서 유턴해서 보리암으로 갔다
몇번을 이곳을 찾았지만 역시나 이날도 도로서 유턴해야했다
먼 사람들이 그리도 많은지...ㅎㅎ
남해를 빠져나와서 가천다랭이논으로 이동..
이곳은 그나마 여유로움이 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가보니 전원적인 시골풍경이다
이색적이랄까..바다를끼고 있는 마을이 농사를 짓는다...
강원도 비탈에서나 볼수있는 다랭이논이 이곳에서 접하니 묘한기분이든다...
다음에 기회가 돼면 모심기전에 일몰을 감상해볼 작정이다...
다시차를 몰아 하동 최부자집으로 향한다..
이곳도 드넓은 황금벌판에 부부송이 많은 사진작가들의 모델이 되는곳이다
입구부터 온갖 잡상?이 즐비하고 옛 최부자의 권세가 느껴지는 곳이다......
늦은시각 해는벌써 서산을 넘어서고 다시 차를몰고 화엄사로 향한다
가는길에 사진사한테 물으니 화엄사보다 사성암이 좋다고한다
깍아지는 절벽에 암자를 짓은것이 이곳경치가 장관이다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조망과 기암괴석.....
구례에 들리시면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진주 유등축제에 들렸다 남패를 본다
비싼 입장료와 주차전쟁 들어걸 틈이 없다....
사진은 작년에 갔던것으로 대신 합니다
울산도착하니 새벽4시....
내생에 이렇게 운전을 많이한적이 없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