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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누리

봄의 길목에서서...

by the feel 2018. 4. 3.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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